바이든이 꿈꾸는 미국은 어떤 나라일까
“아버지가 자동차 세일즈 매니저로 일했던 거래점의 사장은 직원이나 고객에게 1달러 동전을 나눠주는 걸 즐겼다. (1950년대 미국에서 1달러는 적은 돈이 아니었다.) 사건은 일터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일어났다. 사장은 바닥에 동전을 흩뿌려놓고, 직원들이 이를 줍는 광경을 보고 즐거워했다. 아버지는 그 직장을 떠났다.” 조지프 로비넷 바이든 주니어(조 바이든·77)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자서전에서 소개한 아버지의 일화다. 아버지가 깊은 인상을 남겼는지, 이번 대선 과정에서도 아버지의 기억을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이야기한다고 한다. 바이든은 “일하는 사람에게 봉급이 전부는 아니다. 존엄과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부통령으로 취임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초래한 ..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2024 미국 대선
2020. 11. 2.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