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장소? 오래전 빛 바랜 캠프 데이비드의 '허명'
분단의 당사자가 빠진 어떠한 회담도 역사가 될 수 없다 "미국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야 할 사람은 남한 대통령이 아니다. 북한 지도자다. 지난 30년 동안 미국의 대북정책이 실패한 까닭은 북한이 먼저 행동한 뒤에나 움직이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제는 미국이 먼저 행동해 볼 필요가 있다. 공식 의제 없이 지도자끼리 허심탄회하게 만나기에 캠프 데이비드는 이상적이다. 서로 넥타이를 풀고 이야기를 건넬 수 있다. 북한이 거부하더라도 이러한 제안을 함으로써 미국이 마음을 열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줄 수 있다." 미국 대통령 가족의 '사적 공간' 캠프 데이비드는 미국 대통령의 주말 별장이다. 백악관에서 자동차로 채 1시간이 걸리지 않는 메릴랜드주 캐톡틴 산 숲속에 있다. 국가 재산이되 대통령 가족의 사적..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3. 8. 17.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