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정상회담 흘린 백악관, 새삼 '한반도' 주목
'잊힌 한반도'가 대선 국면에 돌입한 바이든의 미국에서 새삼 주목받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9월 방러설이 1차적인 이유이다. 하지만 그보다는 조 바이든 행정부 대외 전략의 핵심인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됐기 때문이다. 한반도 안보는 부수적인 문제로 취급되고 있다. '잊힌 한반도'의 귀환? 우크라이나 전략 !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5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대러 무기 공급을 전제로 "국제사회에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당국이 전날 뉴욕타임스에 정보를 흘리고 이를 다시 확인하는 방식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재임 중 대북 외교를 치적으로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을 공개 비난, 미국이 대선 분위기에 돌입했음을 드러냈다. 설리번은 "(트럼프 행정부는) 정상 ..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3. 9. 10.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