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국에서 책임론 대두…잼버리 후폭풍도 클 듯
스페인 마드리드에 거주하는 영국 소녀 가브리엘라(16)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준비를 18개월 전에 시작했다. 빵과 케이크를 구워 팔고, 영어 강습을 해 돈을 모았다. 영국 스카우트 협회가 기금 마련을 위해 연 행사장에서 음식 서빙도 했다. 틈틈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도 공부했다. 4500여 명의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1인당 평균 3500파운드(588만 원)을 아르바이트와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17세 해리 헵든은 18개월 동안 3000파운드를 모았고, 웨일스 출신 이에스틴 세이리올(15)은 2500파운드를 모았다. 리버풀에서 온 소년은 자신의 17세 생일을 잼버리 대회 기간에 맞았다. 인디펜던트와 BBC 등 영국 언론이 전한 참가자들의 이야기다. 14~18세 청소년들에게 4년에 한 번 열리는..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3. 8. 10.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