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영국-미국 학부모들은 왜 분노했나
'스카우트의 모토는 준비하라(Be Prepared)'이다. 그런데 조직위는 어떻게 그렇게 준비가 안 돼 있을 수가 있는가. (대회 참가한) 아들의 꿈이 악몽으로 바뀌었다. 실망스럽다." (아들을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보낸 미국 버지니아주 주민 크리스틴 세이어스, 로이터 통신) "행사장이 끔직하다(dreadful)고 한다. 여행비만 5000파운드(831만 원)가 더 들었지만, 딸아이 말로는 행사가 엉망으로 조직됐고 솔직히 아주 참담하다(miserable)고 한다. 딸아이는 2시간 넘게 줄을 섰다가 결국 개영식이 열리는 스타디움에 입장하지 못했다. 첫날 밤에는 망가진 텐트를 배정받았다." (영국인 부모, 가디언) 참담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세월호 보유국'이자 '이태원 보유국'인 대한민국이 폭염 속..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3. 8. 5.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