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과 세계1]트럼프가 세상 흔들 거라고? 바이든이 더 흔들었다
'생각할 수 없는 걸 생각하라! (Think the Unthinkable!)'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2016년 말, 회자된 말이다. 트럼프 당선뿐 아니라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는 '포퓰리즘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가 당선되면 세계가 또 어떻게 바뀔 것인가'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된다.미래를 내다볼 '유리구슬'은 없다. 그보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짐작하는 게 현실적이다. 세계는 트럼프의 4년을 이미 겪었고, 바이든의 4년도 끝나간다. 참고할 자료가 넘쳐난다. 세계를 더 흔든 건 트럼프 4년(2017~2020)이 아니라 바이든 4년이었다. 트럼프가 국지적인 변화를 꾀했다면, 바이든은 구조적인 변화를 시스템에 심었다.트럼프가 고립주의 성향..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2024 미국 대선
2024. 4. 3.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