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 뒤로 가는 '한국 민주주의' 걱정된다
"일부 미국인들은 한국 대통령 윤석열이 노래를 못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차렸다. 지난 4월 조 바이든 부부가 윤과 그의 부인 김건희를 백악관 국빈 만찬에 초대한 자리. 윤은 동아시아 방식으로 향수에 젖은 발라드 공연을 해 환심을 샀다. "나는 아직도 기억할 수 있네. 아주, 아주 오래전/그 음악이 날 미소 짓게 하곤 했다는 걸." 바이든은 환하게 웃으며 주먹을 불끈 쥐었고, 윤은 유쾌한 정치인이자 미국의 최고 동맹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6공화국 시절 언론인 경력을 시작한 기자는 외국 언론 보도를 번역해 소개하던 시대는 진즉 지났다고 생각해 왔다. 특히 외국 언론에 비친 한국은 더욱 그랬다. '군인 대통령'이 청와대에 거주하던 시절엔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사건일지라도 외신이 아니면 ..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3. 10. 3.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