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푸틴, 군사협력의 '여지'만 남겼다
세계의 이목을 모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극동지방 방문이 17일 종료됐다. 지난 12일 새벽 러시아 하산역에 도착한 뒤 6일 동안 이어진 행보였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뉴욕 타임스에 관련 정보 및 첩보를 선제적으로 흘린 지난 4일을 기준으로 하면 13일 만이다. 국가 간의 외교 관행에서 정상회담의 당사국이 아닌 제3국 언론과 정부가 총동원돼 정보를 유포하는 지극히 이례적인 신호로 온갖 추측과 예상이 난무했다.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가 총동원돼 지난 5일 선제 경고했던 북·러 간 군사협력의 내용은 베일에 싸여 있다. 북한과 러시아 정부는 정상회담을 포함해 구체적인 협의 및 합의 내용을 일절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동안 계속됐던 각국 당국과 언론의 분석 및 추측이 당분간 ..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3. 9. 19.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