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외교정책 남은 3년 순항할까? 의심 시작한 각국
국내에서는 야당의 개헌선 확보 가능성을 짚은 4.10 총선 방송 3사의 출구조사 탓에 선거 결과가 다소 빛이 바랬지만, 미국 언론은 야당의 대승과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적 거부를 예사롭지 않게 받아들였다. 미국 주요 언론은 특히 미국, 일본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한국 보수 정부의 대외정책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총선이 국내외에 미칠 영향을 심도 있게 추적한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가 눈에 띈다. 저널은 10일 "한국 야당의 큰 승리"라면서 총선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끌어 온 국가의 방향에 대한 거부라고 짚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했다는 36세 유권자의 말을 빌어 "다른 많은 사람처럼 현 정부에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투표했다"고 전했다. 개표가 완료된 뒤 작성한 저널 ..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2024년 한반도 위기
2024. 4. 13.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