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대선 #에르도안 #아나톨리아 #케말 아타튀르크 #하기아 소피아 #코르도바 대성당1 튀르키예 대선, '아나톨리아 대중'이 스트롱맨을 선택한 까닭 하기아 소피아(Holy Sophia). 비잔틴 제국이 6세기에 건립한 하기아 소피아 성당은 1000년 가까이 정교회의 본산으로 여겨졌다. 오토만 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을 점령한 1453년 이후 500년 가까이 이슬람권을 대표하는 모스크의 하나로 개종했다. 기독교 성화 대신 이슬람 모자이크 문양으로 장식됐다. 1923년 서구식 민주공화국이 건립된 뒤 다시 기능이 바뀌었다. 케말 아타튀르크 초대 대통령이 1935년 모스크가 아닌, 박물관으로 사용토록 했기 때문이다. 성당→모스크→박물관→모스크 이후 80여 년 동안 하기아 소피아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방문지의 하나가 됐다. 2019년 한 해에만 370만 명이 찾았다. 회칠한 벽면 속에 고스란히 보존돼 있던 기독교 성화는 종종 관광객들에게 무슬림을 .. 2023.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