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이은 러시아의 '헤어질 결심'
"이제 한국은 러시아에 어떤 것도 북한에 넘기지 말라고, 그러면 진짜 위험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은 러시아가 북한과의 가정적인 거래를 결정할 때 순진하게도 자신들의 의견을 고려할 것이라고 상상한다. 하지만 러시아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21일, 러시아 매체 '브즈그랴드' 논평)" 한국과 러시아는 결국 '헤어질 결심'을 하는 것일까. 9·13 북·러 정상회담과 9·19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 이후 한·러 관계가 결코 상서롭지 못한 '문턱'을 넘고 있다. 러시아 측은 한국 외교부가 안드레이 쿨릭 주한 대사를 초치해 북·러 군사협력을 전제로 강력히 경고한 것에 상당한 불쾌감을 내보이고 있다. 컵에 담긴 물에 비유하자면, 한·러 관계는 지난 여름을 기준으로 넘치기 직전이었다. 여기에 윤 대..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3. 9. 27.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