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바이든, 왜 비난 무릅쓰고 집속탄 지원하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에서 또 하나의 '금도'를 넘었다. 공격 무기의 수준을 높인 게 아니라, 수준을 낮춘 결정이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7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8억 달러 상당의 무기에 집속탄을 포함했다. 바이든은 7일 CNN방송 인터뷰에서 집속탄 제공이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동맹 및 의회와 상의해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날 발표한 8억 달러 상당의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에 집속탄을 포함했다. 윤리적 비난 무릅쓴 바이든의 무리수 집속탄(cluster munition)은 2차대전 이후 주요 전쟁에서 사용된 낡은 폭탄이다. 하나의 포탄 안에 수십 개의 작은 폭탄이 적재돼 있다. 비행기에서 떨어뜨리거나, 대포로 발사하며 주로 광범위한 지역의 인명 살상용 또는..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우크라이나 전쟁
2023. 7. 9.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