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인도적 재앙, 아랍의 기본입장은 이기주의
하마스의 민간인 공격(7일)과 가자지구 북부 알아흘리 병원 폭발(17일)은 눈에 띄는 참극일 뿐이다.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이 20일 집계한 인적 피해 규모는 '팔레스타인 지옥도'의 단면이다. 팔레스타인 측 4137명, 이스라엘 측 1403명이다.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 중 어린이가 1524명, 여성이 1000명이고 저널리스트가 11명이다. 반면에 이스라엘 사망자 중 363명은 군인·경찰이다. 7일 하마스의 선제공격 이후 20일 오전(현지시각)까지 사망한 숫자다. '결의' 없었던 카이로 정상회의 직접적인 교전이 벌어지지 않는 요르단강 서안에선 팔레스타인인 81명 대 이스라엘인 0명이다. 미국이 '중동 민주주의의 횃불(힐러리 클린턴)'이라며 상찬해 온 이스라엘 국가폭력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스라엘 대통..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3. 10. 24.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