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격 받은 이스라엘, 왜 국제적으로 고립되나
이란이 13일 이스라엘 전역의 군사기지를 겨냥해 300여 개의 무인기와 미사일을 날렸다.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적인 이란의 공격은 사상 처음이다. 이스라엘군은 99%가 이스라엘 영토 밖에서 요격됐다면서 피해가 가볍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중해에 배치한 해·공군력을 동원해 이란 미사일과 무인기를 요격하는 한편, 이스라엘에 대한 철통같은 방위 공약을 확인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보인 신속한 대응은 익숙한 장면을 재연했다. 해변 별장에서 쉬고 있던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곧바로 백악관에 복귀,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하는 한편,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화상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도 이스라엘의 요청에 따라 14일 긴급회의를 연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4. 4. 15.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