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70년] 미국은 종일 추념, 우리는 짧은 묵념 뒤 시장 나들이
"오늘, 우리는 1950~1953년 한국전쟁에서 함께 싸운 한·미 양국군의 노고를 기억한다. 3만 6000여 명의 미군과 미군에 배속됐던 7000여 명의 카투사(KATUSA) 장병들을 포함해 더 큰 자유의 세계를 위해 목숨을 바친 그들의 희생에 존경을 바친다. (…) 모든 미국민이 이날, 우리 한국전쟁 참전군인들의 힘과 희생, 사명감을 되새기기를 권한다. 모든 미국민이 한국전쟁 참전군인을 기리고 감사하는 추념행사와 활동으로 오늘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26일 발표한 포고문이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09년 정전기념일의 명칭을 바꿨다. 전쟁에서 죽거나 다친 참전군인들을 앞세워 '한국전쟁 참전군인의 정전협정의 날(Nation..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정전 70년
2023. 7. 28.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