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러 무기거래" 선제적 흘리기, 한국의 포탄지원이 노림수?
북한과 러시아가 11일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발표하자 미국은 대러, 대북 공세를 퍼붓기 시작했다. 아직 회담도 열리지도 않았는데 이를 계기로 우크라이나 지원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려는 미국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더불어 미국과 정확하게 보폭을 맞춰온 윤석열 정부의 '다음 선택' 역시 주목된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공개적으로 경고했듯이 김정은의 방러 기간에 무기 (거래)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애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번 회담의 결과를 매우 면밀하게 주시할 것"이라면서 "북한에서 러시아로의 어떠한 무기 이전도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말했다. 밀러 대변인의 공격은 미국이 대리전으로 치르는 우크라이..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우크라이나 전쟁
2023. 9. 16.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