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락된 우크라 전쟁4] 우크라 최대 위협은 질긴 '부패바이러스'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군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황을 중심으로 크게 세 시기로 나뉜다. 개전에서 4월까지 러시아군의 키이우 공격 시기와 4월부터 9월까지 우크라군의 남동부 전선 선전과 러시아군의 후퇴까지가 두 번째 시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월 30일 헤르손-자포리자-도네츠크-루한스크 등 4개 주의 점령지를 병합했다.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전선은 거의 변화가 없이 고착된 채 15개월이 지났다. 지난 6월 초 시작한 우크라군의 반격은 실패했다. 전쟁 초기 높았던 국민적 사기 개전 직후 북부와 동남부에서 공격해 온 러시아군의 파죽지세에 키이우 함락이 임박해 보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은 계엄령을 선포하고 18~60세 남성의 출국을 금지하는 총동원령을 내렸다...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우크라이나 전쟁
2023. 12. 9.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