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평양 방문한 러시아 국방장관, 북러 군사협력 주목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이 이끄는 러시아 군사대표단의 방북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0년 북·러 관계 정상화 뒤 처음으로 이뤄지는 러시아 국방 수장의 방북인 데다 우크라이나 전쟁 뒤 러·미 및 한·러 관계가 최악인 가운데 북·러 간 군사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쇼이구 장관 일행은 25일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해 27일까지 2박 3일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쇼이구 장관의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러시아 군사대표단이)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 우호관계를 시대적 요구에 맞게 보다 새로운 높은 단계로 공고 발전시키는 데 의의 있는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평양 순안공항에서는 양국 국기 나부끼는 가운데 북한 ..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3. 7. 26.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