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사대표단' 방북에 쏠리는 세계의 눈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한다. 27일 북한의 6·25 정전협정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한국전쟁의 공식 참전국이 아닌 러시아가 국방장관을 단장으로 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이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북한이 러시아를 적극 지지해온 반면에 남한은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고 우크라이나에 직간접적인 지원을 하는 상황에 이뤄지는 방문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쇼이구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군사대표단이 조국해방전쟁 승리 70돌에 즈음해 축하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군사대표단 방문은 전통적인 양국의 친선관계를 시대적 요구에 맞게 승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쇼이구 장관은 북한 당 중앙위원회와 북한..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3. 7. 26.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