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라브로프 "러-북, 새로운 전략 관계 완전히 도달"
북한과 러시아가 전략적 협력관계를 심화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접견하고 양국 간 '쌍무적 연계' 확대를 거듭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방북에 관한 발표는 없었다. 김 위원장과 라브로프 장관은 "서로 굳건한 정치적, 전략적 신뢰 관계에 토대해 복잡다단한 지역 및 국제정세에 주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전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상호 관심사인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견해 일치를 보이면서 허심탄회한 의견이 교환됐다고 덧붙였다. 라브로프의 방북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9·13 정상회담에서 예정한 것으로 북·러 관계가 본격적인 협력 궤도에 올랐음을..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3. 10. 21.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