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은 왜 올해도 윤석열보다 기시다를 먼저 만날까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의 대미, 대서방 정상외교는 일본에 한 박자 늦게 발을 떼고 있다. 단순히 순서상의 뒤짐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과 일본이 짜놓은 구도에 발을 담근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는다. 특히 동아시아 안보 지형과 관련해 미·일의 발자국을 되밟게 된다는 점에서 그렇다. 우리의 4·10 총선과 겹친 미·일 정상회담 우리의 4·10 총선일은 워싱턴에서 동아시아 안보의 밑그림이 그려지는 날이기도 하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0일 미국을 공식방문(Official Visit), 국빈만찬과 미·일 정상회담, 미·일·필리핀 3자 정상회의 등의 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이 4·10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한 것은 지난 1월 25일...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4. 4. 8.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