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적'이자 '미국의 적'인 바그너용병, 결국 벨라루스로
서방은 24일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무장 반란'의 여파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일단 러시아 내부 상황인 데다 향후 전개 방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섣부른 개입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우크라이나 전선에 미칠 영향 역시 불투명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정부는 러시아의 혼란을 반겼지만 반란이 하루만에 정리되면서 무색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반란 사태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통제력 상실이 입증됐다며 서방의 무기 지원을 거듭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사태를 두고 "오늘 세계는 러시아의 보스가 아무것도 통제하지 못하는 것을 목격했다. 완전한 혼돈이었고 예측 가능성의 완전한 부재였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만에..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우크라이나 전쟁
2023. 6. 26. 11:28